"50억 날아가"...'징맨' 황철순, 오픈 준비 중이던 헬스장에 물난리
"50억 날아가"...'징맨' 황철순, 오픈 준비 중이던 헬스장에 물난리
  • 승인 2022.08.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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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징맨'으로 잘 알려진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우로 수십억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9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은 지금 50억이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힘내세요! 이젠 이런 일에 화도 안 나는 사람이 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이어 "지난 장마로 3주 연장. 오픈 3일 전 또 홍수. 버터 파크. 심장을 도려내서 아무 감정이 없다 #한국 최대 헬스장 #6개월의 대장정 #과연"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황철순의 헬스장에는 빗물이 쏟아지고 있다. 러닝머신을 비롯한 고가의 헬스장 기기들도 비에 젖고 있다.

황철순의 글에 지인과 누리꾼들은 "형님 힘내십쇼", "오빠 대박나시려고! 힘", "초대박 난다는 신호입니다", "아무 감정이 없단 말이 너무 슬픕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황철순은 2020년 피트니스 모델 지연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과거 tvN '코미디 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