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정우, 강사 역할 위해 4kg 체중 감량…“쉽지 않았는데 잘 한 것 같다”
‘모범가족’ 정우, 강사 역할 위해 4kg 체중 감량…“쉽지 않았는데 잘 한 것 같다”
  • 승인 2022.08.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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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정우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우가 ‘모범가족’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 했다.

정우는 지난 9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우는 "제가 마른 체형이지만 감량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배우로서 자기 관리를 하기 위해서 평상시 운동을 즐겨하는 편인데 약간 근육이 있다 보니 강사로 강의를 하는 장면에서 감독님이 '학생들 제압하는 느낌이 없고 작아보였으면 좋겠다. 평범한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3, 4kg을 빼서 70kg대 초반에서 66kg까지 감량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소해 보이고 체구도 작아 보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잘 어울리는 모습에 흡족해하셨던 기억이 난다"라며 "체지방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감량하니 쉽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정우는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유약한 가장 동하 역을 맡았다.

'모범가족'은 오는 12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