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뭉쳤다.

9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EXID는 오는 13일 데뷔 10주년 스페셜 방송 'WE ARE EXID'를 선보인다. 이날 EXID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나우'에서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EXID는 지난 8일 18시 네이버 나우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WE ARE EXID'를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추억 대담과 라이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멤버들도 각자 개인 SNS에 각기 다른 알파벳 한 글자와 의미심장한 이모티콘을 포스팅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팬들은 포스팅 직후 게시된 알파벳이 EXID의 팬덤명 'LEGGO'의 철자들인 것을 밝혀냈다.

2012년 8월 13일 데뷔한 EXID는 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 5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들은 2014년 발매한 대표곡 '위 아래'로 발매 2개월 이후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특히 이 곡은 지금은 아이돌그룹의 필수코스가 된 '직캠' 열풍의 시발점이 됐다. 

현재 각자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WE ARE EXID'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