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60가구 고립…우면산 산사태로 '피해속출'
우면산 60가구 고립…우면산 산사태로 '피해속출'
  • 승인 2011.07.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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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황예린 기자]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우면산 인근 형촌마을 120가구 중 60가구가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터널 요금소 출구 인근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우면산 인근 형촌마을은 흘러내린 토사때문에 120가구 중 60가구 이상이 고립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형촌마을 60가구가 고립됐고 주택 지하에 있던 60대 여성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 10여 대 이상이 파손되기도 했다.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60가구 고립 이외에도 EBS 사옥도 피해를 입었다. 갑작스런 산사태에 진행자와 스태프가 긴급 대피, 급기야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나무와 흙이 도로로 쏟아지면서 차량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단, 과천에서 우면산 터널 방향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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