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서하얀 "평수 절반으로 6번째 이사…5번 모두 혼자 이사했다"
'동상이몽2' 서하얀 "평수 절반으로 6번째 이사…5번 모두 혼자 이사했다"
  • 승인 2022.08.0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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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 없이 5번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이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박스 뭐야?”라고 물었고 서하얀은 “이거 여기에 옷을 다 넣어야한다. 우리 이제 이사 가지 않나. 이사가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8월 중순에 이사를 한다. 애들은 숙소 생활을 하고 회사 근처로 평수를 절반 정도로 낮춰서 이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섯 아이를 키우는 일곱 식구답게 옷이 한 무더기였다. 서하얀이 높은 곳에 있던 옷들을 꺼내자 임창정은 "난 그거 못 도와준다. 키가 안 닿아서"라고 너스레를 떨고는 “이사 다닐 때마다 이걸 자기가 다 한 거야?"라며 놀랐다. 서하얀은 "내가 다 정리하지. 짐만 옮겨주시지"라고 대답했다.

서하얀은 "결혼하고 나서 5번, 이제 6번째 이사를 준비하는 거다. 그 때마다 (임창정이) 스케줄이 있어서 제가 혼자 했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두 식구도 아니고 일곱 식구다"며 놀랐고, 서장훈은 "심지어 제주도에서 이사를 온 건데"라고 감탄했다.

이날 이수근이 임창정, 서하얀 집에 찾아왔다. 이수근은 "형수님은 거북목 되겠네. 작은 사람들 매일 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하얀과 임창정이 이수근 아들 태준이에게 옷을 물려주겠다며 옷을 골라줬고 이수근은 "미안한데 태준이가 이걸 언제 입냐. 나한테도 크다. 이거는 장훈 형이 입어도 된다"라며 큰 사이즈의 옷에 아쉬워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싸준 수제 구절판, 건강 쌈밥, 각종 반찬을 꺼냈다. 임창정은 밀전병에 고명을 이것저것 올려서 한 쌈을 만들더니 서하얀이 아직 앉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먹으려고 했다. 임창정은 "쇼윈도 부부라"라고 장난을 치며 그 쌈을 서하얀에게 먹였다. 서하얀은 "진짜 맛있다.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신 것 같다"고 감탄을 했다.

임창정은 자신과 이수근을 두고 미인 아내를 얻은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나는 죽을 때까지 아내의 말을 잘 듣고 살자는 마인드"라며 "내 명의가 하나도 없다. 대출만 내 이름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이 "나도 명의를 아내에게 넘기고 있다"고 하자 "아직도 안 넘겼냐"고 하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는 임창정은 당구 채널을 가진 이수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수근은 "재주가 많긴 하지만 형은 너무 많이 해 이것저것"라고 일침했다. 서하얀도 "지금 뮤지컬에 애들 런칭에 콘서트에 예능도 하고 있고. 앨범도 나오는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시간이 없지만 내가 잠을 좀 덜 자면 되고 내가 부지런히 움직이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수근이가 이기면 내가 내년에 할게. 내가 이기면 지금 당장부터 시작"라며 이수근에게 당구 내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당당했던 포부와 달리 내기에서 져 유튜브 채널을 내년에 시작하기로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