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대리작곡' 송백경 "실명 밝힐 생각NO…해명·반박 여기까지"
'1세대 아이돌 대리작곡' 송백경 "실명 밝힐 생각NO…해명·반박 여기까지"
  • 승인 2022.08.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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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백경 SNS
사진=송백경 SNS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1세대 대표 아이돌 대리작곡과 관련해 또 다시 입장을 밝혔다. 

송백경은 7일 자신의 SNS에 '산소호흡기 떼는 잔인한 짓까지는 하기 싫어서 실명 밝힐 의도는 없다'며 '대리작곡에 대한 해명과 반박은 여기까지 하겠다'고 전했다.

송백경은 최근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멤버의 자작곡을 대리작곡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대리작곡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래도 공동작곡으로 내 이름은 올라갈 거라 기대했음'이라며 '그때는 우정으로 해놓고 왜 이제서야 문제 삼냐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만약 대리작곡으로 내가 얻은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 공범이 맞지만 얻은 게 없다. 유명한 곡도 아니고 저작권 수익 1도 욕심 안난다'고 했다. 

이어 '아주 먼 옛날 얘기지만 양심의 문제 아니겠냐"며 '야 찔리지? 주변인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활동했고, 2019년 KBS 공채 성우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