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얼큰 수제비, 전설의맛 30년 전통 오징어 부추전까지
노원구 얼큰 수제비, 전설의맛 30년 전통 오징어 부추전까지
  • 승인 2022.08.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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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노원구 얼큰 수제비가 소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노원구 얼큰 수제비가 ‘전설의 맛’에 소개됐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오래된 맛집이라는 이곳.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에는 손님이 더욱 많아졌다. 몇십 년 된 단골도 많은 것만 봐도 전설의 맛의 진가를 엿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일제히 외치는 메뉴는 바로 오부. 오징어 부추전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수북이 쌓인 부추와 어마어마한 양의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 부추전은 그 양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밀가루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것이 포인트였다.

하지만 전설의 맛의 오늘을 만든 진짜 메뉴는 바로 얼큰 수제비였다.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들개 수제비는 물론,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맑은 수제비도 있었다. 여름철 달아난 입맛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수제비는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담백한 수제비 반죽을 얼큰하게 적셔주는 궁극의 국물이 일품이었다. 덥고 습한 여름에도 얼큰 수제비 한그릇이면 달아난 입맛이 돌아온다는 설명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