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비상선언' 제치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영화 '한산', '비상선언' 제치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 승인 2022.08.08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 이하 '한산'이 지난 주말 사흘(5~7일)동안 115만688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459만8522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산'은 김한민 감독이 '명량'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 분)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입소문을 타고 영화 '비상선언', '탑건: 매버릭', '미니언즈2'의 사파전 속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차지했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비상선언'은 지난 주말 81만709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39만8285명으로 집계됐다.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주말 관객수 19만3명, 누적관객수는 744만8900명으로 3위에 오르며 장기흥행을 이어갔다.

이정재, 정우성 주연의 영화 '헌트'는 개봉을 이틀 앞둔 8일 현재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