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 종영 소감 "연기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 배워"
'징크스의 연인' 서현, 종영 소감 "연기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 배워"
  • 승인 2022.08.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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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서현은 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징크스의 연인'은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슬비가 불운의 아이콘인 남자 주인공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뤘다. 서현은 극중 ‘슬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슬비의 모습을 탁월히 표현했다. 극 초반부에는 오랜 시간 바깥세상을 경험해 보지 못한 그의 천진난만함과 운명의 연인 공수광(나인우 분)을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로코 여신’의 면모로 표현했다. 이후 베일에 감춰진 진실들이 하나둘씩 드러남에 따라 여러 인물들과 갈등을 빚고 이를 풀어나가는 슬비의 감정선을 진중하게 풀어내며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슬비의 성장사를 설득력 있게 담아낸 서현은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책임감을 배운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함께 한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따듯하고 감사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그동안 슬비로 살아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좋은 연기로 보답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징크스의 연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현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도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