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PL 등장에…시청자들 “아쉽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PL 등장에…시청자들 “아쉽다”
  • 승인 2022.08.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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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 /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하윤경 /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간접광고(PPL)가 등장했다.

지난 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부자연스러운 PPL이 없는 드라마로 호평 받은 만큼, 시청자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는 화장품 PPL이 나왔다.

이날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동료 최수연(하윤경 분)이 사무실 앞으로 찾아온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수연의 책상에 올려진 멀티밤이 클로즈업됐고 수연은 이마부터 목, 입술까지 차례로 멀티밤을 바른 뒤 만족스러워했다.

이 제품은 배우 김고은이 모델인 화장품 브랜드 가히 '링클바운스 멀티밤'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비는 약 200억 원이 투입됐다.

애초 SBS와 방송을 논의했지만, KT의 공격적인 투자·지원에 편성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제작비가 넉넉해 억지스러운 PPL이 빗발치지 않았다.

그러나 ‘우영우’에도 PPL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