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가로 12m 대형 싱크홀, “편의점 건물 기울어져 넘어간다”
양양 가로 12m 대형 싱크홀, “편의점 건물 기울어져 넘어간다”
  • 승인 2022.08.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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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양군 제공
사진=양양군 제공

 

강원도 양양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근처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변 편의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편의점 건물이 기울어진다, 넘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싱크홀은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규모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나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 9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편의점 건물은 반파됐고, 상하수도 파열 등의 피해가 발생해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