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다현 향한 맥의 진심 담은 선물 공세…父 김봉곤 훈장 헛웃음
'대한외국인' 김다현 향한 맥의 진심 담은 선물 공세…父 김봉곤 훈장 헛웃음
  • 승인 2022.08.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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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트로트 신동 김다현이 동갑내기 외국인 친구 맥과 설레는 '썸'을 탔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하늘채를 정복하라!' 특집으로 10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트로트 신동 김다현, 배우 박광현, 개그우먼 김지선, 치과의사 김형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다현은 '최연소 하늘채 등극자'로 한 번 더 퀴즈 우승에 도전했다.

그가 1단계를 이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맥이 잠시 모두를 집중시키더니 "선물이 있다"며 김다현에게 다가갔다. 맥이 김다현에게 건넨 것은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있는 곰인형'이었다.

맥과 김다현은 지난 '대한외국인' 촬영에서 만나 친해진 사이다. 맥은 과거 김다현에게 "노래를 너무 잘해서 어른인 줄 알았다"며 동갑인 것을 알고 놀라워했다. 김다현은 맥에게 선물을 받고 부끄러워했다. 그는 "당황했다. 갑자기 줄 줄 몰랐는데 고맙다"며 눈웃음을 날렸다.

김지선은 "국제결혼을 아버지가 어떻게 보시냐"며 촬영장에 방문한 김다현의 친부 김봉곤 훈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김봉곤 훈장은 당황한 웃음을 지었다.

맥은 이후로도 김다현이 단계별로 퀴즈를 성공할 때마다 인형, 립밤, 사탕 등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1단계에서는 인형 한 개, 2단계에서는 립밤 두 개, 3단계에서는 사탕 세 개를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출연진은 김다현이 단계를 성공할 때마다 "이제 선물이 더 궁금하다"고 할 정도였다. 

단계가 지나도 멈출 줄 모르는 맥의 선물에 김봉곤 훈장은 웃기만 했다. 김다현은 "(초콜렛도) 직접 붙였나봐요"라고 이야기하며 감탄했다.

MC 김용만은 "맥이 직접 사비로 준비했다"며 그의 진심을 대신 전달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김다현의 선물만을 준비한 맥에게 "로이 알록 선생님께도 드려라. 당 떨어지신다"라고 호통치는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