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태영·최성용, 감독 데뷔전...탑걸 김보경 출격
‘골때녀' 김태영·최성용, 감독 데뷔전...탑걸 김보경 출격
  • 승인 2022.08.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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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챌린지리그에 돌입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3일 ‘FC탑걸’과 ‘FC발라드림’의 팽팽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2002년 월드컵의 신화를 쓴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 김태영과 최성용의 ‘골때녀’ 감독 데뷔전이다.

‘탑걸’은 ‘골때녀’ 10팀 중 유일하게 원년 멤버로 구성된 끈끈한 팀으로, 이번 챌린지리그에서 감독이 교체되며 큰 변화를 맞이했다. ‘탑걸’의 정신적 지주를 맡게 된 최성용 감독은 신생팀과 경기 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 섬세한 빌드업 축구에 박차를 가했다.

탑걸의 에이스 키커 ‘김보경’은 ‘발라드림’의 강력한 수비 전략으로 위기에 처했다. 이전에 없던 신생팀의 맨투맨 수비에 골문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버린 것.

그럼에도 주장 채리나는 ‘악바리 근성으로 버텨보겠다’며 우승에 대한 감출 수 없는 열망을 표출했다. 과연 발라드림의 단단한 수비벽을 돌파하고 끝내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탑걸’과 심금을 울리는 감성 발라더 ‘FC발라드림’의 정면 승부는 3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