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냉칼국수&삼색수제만두가 소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의정부 냉칼국수&삼색수제만두가 ‘고수의부엌’에 소개됐다.

살얼음 육수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노란 칼국수 면발이었다. 차가운 얼음과 면발의 만남, 냉칼국수가 그 주인공이었다. 본능에 이끌리듯 면발 신공을 펼치면 여름의 무더위와 작별할 수 있었다.

그 시원한 맛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했다. 자신만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무엇하나 평범하지 않고 고도의 내공을 담아내는 고수가 이 냉칼국수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오픈 주방에서 반죽을 빚어내는 모습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찜통같은 더위에 숨이 가빠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시원한 냉칼국수. 그릇에 빨려 들어갈 기세로 면치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면이 색만 예쁜게 아니라 식감도 좋아 먹는 맛이 배가 됐다.

반죽을 만드는 고수는 빨간 액체를 곁들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바로 이 노란 가루의 정체는 강황가루였다. 강황가루를 우려낸 강황즙, 당근즙 등이 첨가돼 일반적인 면과는 차원이 달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