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母 향한 그리움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을까요"
故 최진실 딸 최준희, 母 향한 그리움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을까요"
  • 승인 2022.08.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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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 SNS
사진=최준희 SNS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2일 자신의 SNS에 '슬쩍 스포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준희의 일기장으로 보이는 노트가 담겼다. 일기장에는 '굳은살 속 가득찬 원망들. 하나님 왜일까요. 아름답고 잔인한 세상은 슬퍼하는 자를 지켜주지 않을까요.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불을 입 속에 욱여넣고 매일 울면서 찬송가를 불러도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 걸까요'라고 적혀있다.

최근 최준희는 정식 출판 계약을 맺고 작가로 곧 데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은 곧 출간할 에세이의 일부로 보인다.

해당 글에는 어린 나이에 견뎌야했던 엄마의 부재에 대한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