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돌파는 시간 문제?...'한산' 월요일에도 38만명 봤다 '팬데믹 이후 최다'
천만돌파는 시간 문제?...'한산' 월요일에도 38만명 봤다 '팬데믹 이후 최다'
  • 승인 2022.08.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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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첫 주 평일보다 개봉 6일째인 지난 1일(월), 평일 관객이 증가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월요일 일일 관객 동원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6일차를 맞은 지난 1일 일일 관객 38만 5,999명(누적관객 265만 6,125명)을 모으며 2022년 개봉작 중 월요일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개봉작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1월 27일(월) 동원한 62만 1,378명 이후 최고 월요일 스코어다.

2020년 2월 팬데믹 이후 월요일 최고 스코어 기록 작품은 6월 6일(월) 현충일에 상영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34만 8,213명), 5월 23일(월) '범죄도시2'(33만 6,655명)이다. 폭발적인 입소문을 수치로 다시 한번 증명 중인 '한산: 용의 출현'의 6일차 일일 관객수는 개봉 이튿날 평일에 해당하는 7월 28일(목) 23만 6,958명 대비 약 62.6% 이상 증가한 추이다.

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7번 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보다 빠른 흥행 속도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다 입소문을 빠르게 타고 있어 전문가들은 ''한산' 천만관객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