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2년만 '괴짜' 컴백 "날것 그대로의 지코-예전 음악에 가까워...놀이하듯 작업"
지코, 2년만 '괴짜' 컴백 "날것 그대로의 지코-예전 음악에 가까워...놀이하듯 작업"
  • 승인 2022.08.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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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OZ엔터테인먼트

2년만에 미니 4집으로 돌아온 가수 지코가 컴백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지코의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년만의 컴백에 대해 지코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런 저의 생각과 고민을 담은 앨범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저의 아이디어를 옮기는데 주력했다. 결과물을 오랜만에 발표하게 되어서 긴장감도 색다르고 설렘이 있다.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됐으면 하는 좋겠다. 열과 성을 다해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20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후 지난 4월 소집해제된 터. 지코는 "2년간 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 중에 바뀌지 않은 건 음악에 대한 제 열정과 에너지"이라며 "나는 자랐지만 다 큰 아이에 불과하다는 '그로운 애스 키드'로 과거의 제 모습을 끄집어내,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중과 소통이 2년간 없다보니, 내 음악을 만드는 주체도 듣는 주체도 나 밖에 없었다. 혼자 놀이를 하듯이 작업했다"며 "예전에 지코의 음악에 가까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이번 앨범 안에서 그런 재미를 볼수 있을 것 같다. 날것 그대로의 지코가 틈틈이 많이 보여지는 앨범"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코는 지난 7월 27일 신보 'Grown Ass Kid'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괴짜 (Freak)'는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시키는 곡의 테마에 다이내믹한 보컬과 멜로디를 담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