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르세라핌 제쳤다...데뷔 앨범 선주문량 '44만 장' 돌파-초동 신기록 경신할까
뉴진스, 르세라핌 제쳤다...데뷔 앨범 선주문량 '44만 장' 돌파-초동 신기록 경신할까
  • 승인 2022.07.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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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
사진=어도어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데뷔 앨범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선주문량이 44만장을 돌파했다.

28일 하이브(HYBE) 신규 레이블 어도어(ADOR)는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가 예약 판매 사흘째인 27일 기준 선주문량 44만 4000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이번 기록은 같은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쏘스뮤직이 제작한 르세라핌을 뛰어 넘는 수치다. 앞서 지난 5월 발매된 르세라핌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 선주문량은 약 27만 장, 초동 기록은 약 30만 장이었던 터.

선주문량으로 르세라핌의 기록을 넘은 바, 이어 뉴진스가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역시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파격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은 '뉴진스 백(New Jeans Bag)' 버전은 지난 26일 매진됐다. '뉴진스 백'은 뉴진스 멤버들 사진으로 꾸민 핀업북(PIN-UP BOOK)·포토카드·CD를 원형 가방에 담은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돌로,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에프엑스,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브랜딩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 이적해 처음 론칭한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팀명 '뉴진스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뉴진스(New Genes)'가 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해 사전 프로모션이 거의 없었음에도 K팝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새로운 신화를 쓸 신예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데뷔 앨범 '뉴진스'는 오는 8월 8일 발매되며, 음원은 1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