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오는 29일부터 와퍼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재차 인상한다.
지난 27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올해 초 한 차례 가격을 인상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버거킹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버거류 36종을 포함한 메뉴 46종의 소비자가격이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4.5%다.
버거킹의 대표메뉴인 와퍼의 경우 6400원에서 69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롱치킨버거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와퍼의 경우 연초 가격 6100원에서 6900원으로 반년 만에 13.1%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 "물류비 및 원재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