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류준열, '외계+인' 도사 연기에 "'전우치' 강동원, 정말 큰 도움 줬다"
'씨네타운' 류준열, '외계+인' 도사 연기에 "'전우치' 강동원, 정말 큰 도움 줬다"
  • 승인 2022.07.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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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네타운SNS

배우 류준열이 영화 '외계+인' 1부를 촬영하면서 선배 강동원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의 배우 류준열이 출연했다. DJ 박하선을 대신 배우이자 남편인 류수영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류준열은 극 중 신검을 차지하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으로 열연한다. 이에 대해 그는 "그동안 연기했던 역할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이었다"며 "뭔가 독특하고 도사 같았다. 전에 들어본적 없는 유니크한 이름이라 좋더라"며 웃었다.

또한 도사 캐릭터를 위해 최동훈 감독 2009년 '전우치'의 주연 강동원에게 직접 조언을 받았다고. 

류준열은 "개인적으로 아는 선배님이다. 아무래도 처음하는 감독님과 호흡맞추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동원 선배님이 먼저 해보셔서, 최동훈 감독님과의 작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방향을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전우치' 첫 장면을 많이 돌려봤다면서 "거짓말 조금 보태 감독님 만큼 많이 보지 않았나 싶다. 대학교 연극영화과 믹싱 수업에서 편집도 배우고 촬영도 배우는데 전우치 시작할 때 신나는 음악이 나온다. 그걸 여러가지로 바꿔보는 과제 때문에 많이 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20일 개봉한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등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