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범죄도시2' 손석구? '비상선언'에 임시완 있다...강렬하고 훌륭한 연기" 극찬
송강호 "'범죄도시2' 손석구? '비상선언'에 임시완 있다...강렬하고 훌륭한 연기" 극찬
  • 승인 2022.07.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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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쇼박스
사진=(주)쇼박스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에 이어 신작 '비상선언'에서 호흡을 맞춘 임시완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27일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의 화상 인터뷰에 배우 송강호가 참여했다.

극중 송강호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로 열연하며, 임시완은 테러범 진석으로 활약했다. 앞서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2013)에 이어 '비상선언'으로 임시완과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특히 송강호는 이번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연기를 펼친 동료 배우'로 임시완을 꼽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 임시완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남달랐다. 예사롭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재능과 진지하고 노력하는 태도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송강호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우리 영화에는 임시완이 있다. 그만큼 강렬하다. 연기를 너무 잘해줬다"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그는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다면서 "너무 훌륭한 연기를 잘 해줬다. 어제도 문자 보내 칭찬을 많이 했고,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주고 받았다. '너무 대견하다' '훌륭하게 연기를 했다'는 내용을 주고 받았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테러로 항공기가 무조건적 착류을 선포한 상황 속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하며 8월 3일 극장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