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캐스팅 마치고 크랭크인...윤계상·손석구 이은 3세대 빌런에 이준혁
'범죄도시3' 캐스팅 마치고 크랭크인...윤계상·손석구 이은 3세대 빌런에 이준혁
  • 승인 2022.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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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국내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가 새로운 시즌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했다.

영화제작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5일 "'범죄도시3'가 마동석·이준혁·이범수·김민재·전석호·고규필,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드 출연진을 완성하고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마석도가 광역수사대에 합류, 야쿠자와 얽힌 범죄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는다. 역대 청불 영화 흥행 톱3를 기록한 '범죄도시'(2017),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1260만)에 등극한 '범죄도시2'(2022)를 이어 또 한 번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 액션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동석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한 방에 더해 새로운 팀과 통쾌한 액션을 그릴 예정이다.

윤계상, 손석구가 잘 다져 놓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악당 계보는 배우 이준혁이 맡아 주성철로 분한다. 마석도와 호흡을 맞추는 광역수사대 반장 장태수는 이범수가, 마석도의 오른팔 김만재는 김민재가 맡았다. 우연한 계기로 마석도의 조력자가 되는 김양호는 전석호가, 초롱이는 고규필이 연기한다.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야쿠자 리키를 맡는다.

'범죄도시2'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출을 담당하게 된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로 다시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마동석 배우를 필두로 새롭게 합류한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과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 배우·스태프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가 드디어 크랭크인 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재미있는 영화로 보답하겠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준혁은 "좋은 배우, 감독, 스태프분들과 함께 '범죄도시3'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면서 "이제 시작인데 마지막까지 모두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범죄도시3'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