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희생자수 76명 집계, 테러범 ‘태연한 얼굴’ 충격
노르웨이 희생자수 76명 집계, 테러범 ‘태연한 얼굴’ 충격
  • 승인 2011.07.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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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대규모 추모 행사 ⓒ YTN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희생자수가 76명으로 정정 보도됐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각) 노르웨이 경찰의 말을 빌려, “연쇄 테러의 희생자수가 당초 알려졌던 것은 과도하게 발표된 것이며 현재까지 집계된 희생자 수는 76명”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노르웨이 경찰은 오슬로 정부 청사 밀집 지역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8명, 우토야 섬 총기 난사 사건에 따른 사망자는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노르웨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조사한 결과 희생자 수를 76명으로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는 테러범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의 모습도 공개됐으며, "그는 이슬람 교도로부터 서유럽을 구하고 싶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브레이빅의 태연한 얼굴에 전 세계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한편 25일 오후, 희생자 수가 76명으로 집계된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1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렸으며, 여기에는 왕실 가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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