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송해나 "축구하다가 남친과 헤어져"…이현이 "술 끊었다"
'돌싱포맨' 송해나 "축구하다가 남친과 헤어져"…이현이 "술 끊었다"
  • 승인 2022.07.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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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모델 송해나가 축구복을 입고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멤버들이 1주년 특집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과 '골때녀' 멤버들은 차세대 간판 프로그램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했다. '골때녀' 캐스터인 배성재가 등장해 "차세대 간판 프로는 '돌싱포맨'이다. '골때녀'는 이미 간판 프로다. 연예대상을 휩쓸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배성재에게 '골때녀' 멤버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열심히 할까"라는 생각을 안 했는지 물어봤다. 배성재는 "파일럿 시작할 때 명절 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하고 중계하러 왔는데 처음 볼 차는 순간 놀랐다. 이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고 웃겼다"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처음에 중심도 못 잡던 사람들이 성장해 나갔던 FC구척장신 팀의 서사"라고 짚었다.

박선영은 "김민경이 강슛에 맞아도 그냥 맞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움직이는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저도 아프다. 아파하는 순간 공은 다른 데 가있고 팀이 흐트러지니까 그게 싫은 거다. 맞아도 내가 뛰면 다 뛰어버리니까"라고 팀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축구를 위해 포기한 것을 털어놨다. 그는 "술을 먹으면 다음날 훈련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끊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선영은 "발톱. 발에 밟혀서 다치고 공을 차다가 다치고. 짧게 잘라야해서가 아니라 발톱 자체가 빠진다. 발톱이 자랄 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축구를 하다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난 진짜 축구를 하다가 중간에 헤어졌다. 축구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고, 심지어 축구복 입고 연습 가려고 하는데 헤어졌다"라고 이별 당시 상황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간판 프로그램 타이틀을 두고 이상민-탁재훈-임원희-김준호 대 박선영-김민경-이현이-송혜나는 축구대결을 펼쳤다. '골때녀'팀은 전반에만 무려 5골을 넣으며 5대1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돌싱포맨'팀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전 공격해 6대6 무승부를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