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읽자마자 꼭 하고 싶었다"...블랙핑크 제니, 美 HBO 새 드라마 '더 아이돌' 출연
"시나리오 읽자마자 꼭 하고 싶었다"...블랙핑크 제니, 美 HBO 새 드라마 '더 아이돌' 출연
  • 승인 2022.07.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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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제니가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 HBO의 새 드라마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에 제니가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날(18일) H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 아이돌 공식 티저' 영상에 제니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더 아이돌'은 유명 팝 아티스트인 '아벨(The Weeknd) 테스파예'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왔다.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치명적인 재미를 예고했다.

제니 외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의 참여는 극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니의 배역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그럼에도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 온 그의 첫 연기 도전이기에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니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HBO는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 '체르노빌' 등 다수의 인기작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채널이다. 제니가 출연하는 드라마 '더 아이돌'의 정확한 방영일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내달 신곡과 함께 컴백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