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추가 조사
이준석 ‘성접대’ 의혹,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추가 조사
  • 승인 2022.07.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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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접대 제공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와 관련해 "수감돼 있어 조사 시간에 상당히 제약이 있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김 대표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접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회사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를 속여 수백억 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 받아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경찰은 김 대표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이 대표를 상대로도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여사 측은 경찰이 서면답변을 요청한 지 약 두 달 만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추가 답변은 필요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