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몽환적인 음색+록스타 감성...'엘비스 프레슬리' 대표곡 재해석
지드래곤, 몽환적인 음색+록스타 감성...'엘비스 프레슬리' 대표곡 재해석
  • 승인 2022.07.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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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엔터테인먼트
사진=YG 엔터테인먼트

빅뱅 지드래곤(GD)이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지드래곤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 오마주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지드래곤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해 가창하고,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한 작품.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즈막히 읊조리는 듯한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곡 중반부부터 빨라진 리듬과 함께 록밴드 사운드로 전환되면서, 강렬한 드럼 비트에 몰아치는 일렉 기타 연주, 지드래곤의 세련되고 거친 목소리가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또한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바즈 루어만 감독의 감각적 영상 연출도 특별함을 더한다. 엘비스의 생전 모습과 지드래곤의 현재가 절묘하게 조화되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그렸다.

한편,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엘비스'는 최근 개봉했다.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오스틴 버틀러 분)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톰 행크스 분)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렸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