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이정현 "액션 연기 직접 했다, 산에서 구르기도...출산한지 3개월, 산후조리 중"
'리미트' 이정현 "액션 연기 직접 했다, 산에서 구르기도...출산한지 3개월, 산후조리 중"
  • 승인 2022.07.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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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스크린 복귀작이자, 여성 주축 범죄 스릴러 '리미트'로 강렬한 액션 열연을 펼쳤다.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승준 감독과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지난 4월 득녀한 뒤 초고속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또한 '리미트'에 대해 이정현은 "이런 경찰 범죄 스릴러는 보통 남자 배우만 출연하지 않나. '리미트'에서 여자 배우들이 한다는 게 새로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정현은 극중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은 경찰 소은으로 분했다. 당시 생생한 연기를 위해 고난도의 액션신은 물론, 거친 분장과 혹독한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고.

이정현은 "'리미트' 속 액션 연기를 직접 다 했다. 워낙 리얼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산에서 구르는 신도 있는데 거의 다 제가 직접 연기했다"라며 "주부님들이 피부과를 잘 못 가시니까, 일부러 기미 분장을 하고, 피부톤도 최대한 어둡게 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정현은 "지금 출산한지 3개월도 안 됐고, 산후조리 중인데, 첫 공식 석상이다. 그만큼 설레기도하고 떨리기도 한다. 영화 재밌게 잘 찍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물.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등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