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영탁-김희재 출격, 정동원-장민호와 '사랑의 콜센타' 소환...'전영록 가요제'
'화밤' 영탁-김희재 출격, 정동원-장민호와 '사랑의 콜센타' 소환...'전영록 가요제'
  • 승인 2022.07.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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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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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가요제'에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과 김희재가 출격한다.

12일 방송되는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전영록의 명곡으로 꽉꽉 채워진 대망의 '전영록 가요제'가 열린다.

이날 전영록은 '데뷔 50주년'을 맞아, 데뷔곡 '나그네길'을 부르며 전영록 가요제의 포문을 연다. 특히 전영록은 음악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무려 284곡인 대한민국 대표 '히트곡 요리사'의 면모를 입증하며, 이번 가요제 眞에게 직접 "곡을 주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특히 '전영록 가요제'의 품격에 맞는 초호화 게스트 소대장 영탁과 김희재가 등판해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도 잠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시작부터 치열한 전략 싸움을 내놓는가 하면, 급기야 전영록 마스터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격렬한 포옹까지 서슴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미스트롯2'와 '미스터트롯'의 빅매치가 였다. 김태연은 망설임 없이 영탁에게 정면 대결을 신청했고, 호락호락하지 않은 '대결 진심남' 영탁은 "아기 호랑이를 제가 잠깐 눌러도 될까요?"라며 치명적인 도발 멘트를 발사하기도.

이 가운데,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영탁의 '불티' 무대와 "11살이 아니다"라는 전영록의 극찬을 끌어낸 김태연의 '내 사랑 울보' 중 어떤 무대가 전영록의 '픽'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양지은과 김희재 역시 희대의 빅매치를 벌였다. 양지은은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무대를 청량한 음색으로 소화하며 眞의 품격을 드러냈고, 김희재는 무려 전영록 마스터의 코러스를 곁들인 '종이학'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전영록 가요제'의 코너 속 코너, 전영록 히트곡들 뒤 숨겨진 사연도 공개됐다. 전영록이 희대의 명곡인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가 "창피했다"라고 한 사연, '불티'의 킬링 포인트 '숨소리' 탄생의 비화, 톱 여배우 고소영의 데뷔작을 함께한 사연 등 비하인드를 대방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장민호-정동원-영탁-김희재가 '사랑의 콜센타' 공식 주제가였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단체 안무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전영록이 직접 참여한 최고의 메들리 무대부터,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레전드 명곡들까지 펼쳐지는 '전영록 가요제'는 12일 오후 10시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