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SM 아티스트 최초 정규 11집 발매 "K팝의 한 페이지 장식"
'18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SM 아티스트 최초 정규 11집 발매 "K팝의 한 페이지 장식"
  • 승인 2022.07.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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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bel SJ

18년차 장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최초로 정규 11집으로 컴백했다.

12일 오전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더 로드 : 킵 온 고잉)'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참석했으며 김희철은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이어나간다’는 메시지를 내포 슈퍼주니어의 신보 'The Road : Keep on Going'은 슈퍼주니어의 끊임없는 여정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앨범이다.

타이틀곡 'Mango'는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 사운드가 포인트인 펑키 팝 장르의 곡이다. 슈퍼주니어는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채워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서 달콤하고 저돌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댄서 아이키와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가 이러한 고백을 한층 다채롭게 보여 준다.

리더 이특은 "SM의 역사가 굉장히 길지 않나. 수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계시지만 정규 11집을 낸 가수는 저희 슈퍼주니어가 최초라고 들었다"라며 "그래서 더욱 뜻깊은 앨범이다. 슈주라는 이름이 K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것 같아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멤버들이 SM엔터테인먼트에 20년 넘게 몸을 담았다. 이제 뼈를 묻지 않을까 싶다. 은혁은 22년차"라고 덧붙였다.

예성은 "벌써 11집이 나와서 되게 감격스럽다"면서 "두 자리수의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고 말했고, 시원은 "팬분들을 더 찾아뵙기 위해 vol.1, 2로 나눴다. vol.1은 콘서트 이전이고, 하반기 vol.2는 여러분이 기대해주시면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은혁은 "감사하게도 스우파의 히어로 아이키와 신곡 '망고' 안무 작업을 함께 했다"라며 "저희에게 맞는 퍼포먼스를 잘 짜주셨다. 저희의 색깔이나 분위기를 보며 수정해가며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기억에 남은 포인트 안무로는 "저희가 다같이 가슴을 돌리는 동작이 있다"라며 직접 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후 5시부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처음으로 'Mango'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