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자전적 신보 'Bare&Rare Pt.1' 컴백 "헐벗은 기분...내면의 이야기하고 싶었다"
청하, 자전적 신보 'Bare&Rare Pt.1' 컴백 "헐벗은 기분...내면의 이야기하고 싶었다"
  • 승인 2022.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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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H엔터테인먼트

가수 청하가 전곡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한 자전적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청하의 정규2집 '베어&레어 파트.1(Bare&Rare P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먼저 청하는 "그간 활동을 하면서 나의 이야기와 추억을 꺼내서 음악으로 표현한 적이 없더라.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제 내면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꾸미고 만들어진 퍼포먼스를 표현하는 퍼포머로 활동했는데, 이번에는 방탄조끼를 벗어던진 것 같다"며 "좀 헐벗은 기분이 들지만, 용기있게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또한 청하는 "이전까지 반짝이 메이크업이나 꾸며진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걷어내보자는 '이중성'을 담아 앨범명을 지었다. 파트2에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음악과 신기하다 싶은 트랙을 담았다. 제 새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청하의 새 앨범 '베어&레어 파트.1'은 ‘인간 청하’가 들려주는 속 깊은 내면 이야기의 총 집합체와도 같은 앨범이다.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졌다.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청하는 이번 앨범 역시 전 트랙 작사∙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그는 "앨범의 그림, 색채 등을 하나하나 결정하는데 거의 다 참여하려고 했다. 그래서 벅차고 힘들고, 부담이 있는 앨범"이며 "이제 부담은 덜어내고 즐겨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하의 새 앨범 'Bare&Rare Pt.1'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