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협회장 남영준)는 지난 7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2022년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 독서코칭 강사 및 부대 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장 참가가 어려운 강사 및 담당관을 위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었다.

장병들에게 독서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독서 태도를 형성하여 평생 독자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병영독서코칭은 이번 달 말부터 11월까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국직 총 420개 대대급 이상 부대 장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병영독서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청한 부대의 장병들에게는 각 6권의 분야별 희망도서 제공, 6회에 걸친 독서코칭 강사의 대면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워크숍은 대대급 부대로 파견되는 독서코칭 강사들이 체계적인 독서 기회를 제공하여 병영 내 즐거운 독서 경험, 공감과 소통의 기회, 자기성찰 및 자기계발, 건강한 인성 함양을 돕는 역할 수행에 어려움 없도록 사업 운영에 대한 지침과 병영환경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4년부터 현재까지 2천여 회 군부대 독서코칭 강연을 시행하고 있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코칭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에서 “장병들이 독서코칭에 참여하는 횟수는 많지 않지만 삶과 비전을 갖게 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군 복무 기간에 독서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동기부여 할 격몽요결 독서법을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