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만화 '유희왕' 작가인 다카하시 가즈키가 사망했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께 오카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하시는 카드배틀을 소재로 한 ‘유희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유희왕’은 1996년부터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카드 게임 등이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