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가격 인상, 1년 6개월 만에 평균 9.5% …파리바게트도 올릴까?
뚜레쥬르 가격 인상, 1년 6개월 만에 평균 9.5% …파리바게트도 올릴까?
  • 승인 2022.07.07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1년6개월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등 경쟁사도 빵 가격을 올릴 지 주목된다.

지난 6일 뉴시스는 관련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번 주부터 약 80여종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9.5%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대표 인상 품목은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 빵 등으로 각각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인상됐다.

뚜레쥬르는 기본적으로 권장소비자 가격을 올리지만, 가맹점주 재량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 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가공비, 물류 등 제반 비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