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분식점, 김밥 먹은 20명 집단 식중독…“역학조사 중”
제주 유명 분식점, 김밥 먹은 20명 집단 식중독…“역학조사 중”
  • 승인 2022.07.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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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제주지역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15명과 주민 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일보는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15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진료를 받기도 했으며 도민 1명은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식점은 이날 영업을 중단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당 분식점에서 제공한 음식이 잘못됐던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조리 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경남 김해시의 대형 냉면 전문점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1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