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만료 후 불거진 각종 추측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제시는 7일 자신의 SNS에 '현재 내 상황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정중히 부탁드린다. 생각을 가다듬고 숨을 좀 쉴 시간을 달라. 2005년 이후로 쉬지 못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비(팬덤명)의 사랑과 지지에 늘 감사하고, 평생 피네이션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6일 피네이션(P NATION)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시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알린 뒤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하고 그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19년 연예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같은 해 1월 제시를 첫 번째 가수로 영입했다. 제시는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줌(ZOOM)'을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