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의리의 강남 "'나혼산' 통해 만난 지하철 친구, 결혼식 사회까지 봐줘"
'라스' 의리의 강남 "'나혼산' 통해 만난 지하철 친구, 결혼식 사회까지 봐줘"
  • 승인 2022.07.0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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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상화 남편 강남이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돌아이지만 괜찮아. 낭만이야' 특집으로 지현우, 강남, 차서원, 엄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전했다.

유세윤은 강남에게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휴먼낭만러 강남. 낭만 폭발하던 시절 맺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라며 질문했다. 강남은 "지하철에서 만났던 친구가 '진짜 사나이'를 보고 있었는데 웃고 있었다. 그래서 말을 안 걸 수가 없었다"며 "제가 집도 사고 결혼도 하고 예능프로그램도 할 수 있었던 건 그 친구 덕분이다"고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뭐해줬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강남은 "그래서 고가 시계를 사줬다. 그리고 지하철역 전광판을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고 말했다.

강남은 지하철 친구에게 결혼식 사회도 맡겼다. 그는 "결혼식 하객이 1300명이었다. 그래서 걔가 너무 떨었다. 내가 대본을 써서 줬는데 저도 왔다갔다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오답지 보고 시험 보는 거랑 똑같은 거야"라고 지적했다.

강남은 "지하철 친구가 말을 계속 버벅대니까 장모님이 '저 친구 외국인이야?'라고 물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