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9기 광수, 첫인상 0표→정신과 전문의 직업 공개하자 폭풍 질문 공세
'나는 SOLO' 9기 광수, 첫인상 0표→정신과 전문의 직업 공개하자 폭풍 질문 공세
  • 승인 2022.07.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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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나는 SOLO' 영수, 영식, 광수가 엄청난 스펙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9기 솔로녀들이 첫인상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택을 받은 남자들은 부모님께 연락해 자신을 선택한 여자와 통화를 해야 했다.

첫 번째로 정숙은 영수를 선택했다. 그는 "깔끔한 옷차림새가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끌린 게 아닐까"라며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순자 역시 영수를 선택한 뒤 "두 분이 있었다. 영수님과 영식님. 그런데 영수님이 저녁 밥 준비할 때, 너무 아프다고 할 때도 챙겨주시는 그런 다정함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수는 현숙의 선택까지 받으며 총 3표를 받는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영숙은 영식을 선택해 살갑게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옥순도 영식을 선택하면서 영식은 총 2표를 얻었다. 영철은 영자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광수는 첫인상 선택 동안 0표를 받아 쓸쓸해했다. 그는 "나는 0표를 받을 줄 알았다. 내가 매력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어머니께 괜히 말씀드렸다”며 아쉬워했다.

다음날 솔로남들은 자기소개를 했다. 첫 번째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영수는 “한국에서 7년 정도 회사 생활 후 싱가포르로 갔다”며 "지금은 해외 은행에서 선물옵션 거래 전자 부분 아시아 헤드를 맡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회사에서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출근을 하는데 버스에 나밖에 없다. 외로웠다"고 말헀다.

이어 “현재 42살이다. 한국 생활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고 파이어족이라고 할 순 없지만 비슷하게 자금이 있다. 은퇴 준비는 돼있다"고 어필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는 나라별 비행 소요 시간 현수막을 준비하며 "비행기표 전액부담부터 맛집 탐방까지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영식의 직업은 경륜 선수였다. 그는 "경마가 말로 하는 것이라면 경륜은 자전거로 한다”며 “사이클 안에서 프리리그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부상이 없으면 50세 전후로 은퇴하고 싶다. 연봉은 톱10 안에 들 정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전날 9기 여자들에게 첫인상 0표를 받았던 광수는 자신을 정신과 전문의라고 소개하자 솔로녀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그는 "솔로나라로 입국하기 전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갖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며 직업 선택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는 "저는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 너드 스타일이다. 집콕하는 거 좋아한다 나이는 38살이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광수의 반전 매력에 놀라워 했고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