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자폐 가진 피고인 등장에 심적변화...펭수 마이크 잡은 사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자폐 가진 피고인 등장에 심적변화...펭수 마이크 잡은 사연
  • 승인 2022.07.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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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피고인이 등장한 가운데, 박은빈이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6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측은 좀처럼 마음을 읽기 어려운 피고인을 만나 고군분투하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펭수를 장착하고 나타난 의뢰인의 아들이자 피고인이 등장한 가운데, 우영우와 한바다 팀이 마주한 세 번째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우영우와 정명석, 최수연의 '흥 폭발' 현장이 펼쳐진다.

사건 당시의 진술을 듣기 위해서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그의 마음을 여는 것이 관건. 우영우는 맞닥뜨린 최대 난코스에 펭수 마이크를 들고 열창하고, 최수연은 분위기를 띄우려 애쓴다. 정명석은 금방이라도 폭풍 랩핑을 쏟아낼 것 같은 반전을 예고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정명석도 마이크를 들게 한 사연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사건 조사에 나선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결정적 단서라도 발견한 듯 진지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설레는 두 사람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오늘(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형제 살인 사건'의 변호를 맡아 진실 공방을 펼치는 한바다 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형을 죽인 범인으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동생이 지목된 가운데 우영우가 어떻게 사건을 풀어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피고인의 등장으로 우영우가 심적 변화를 겪는다"라며 "우영우가 어떤 방식으로 이를 해결해 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는 6일 밤 9시 방송된다. seezn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