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영탁, 로또 번호? "17년 만에 앨범 나왔으니 '17'...운 다 썼다"
'컬투쇼' 영탁, 로또 번호? "17년 만에 앨범 나왔으니 '17'...운 다 썼다"
  • 승인 2022.07.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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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컬투쇼' 가수 영탁이 3연속 신곡 무대에 이어 새로운 로또 번호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Power FM '컬투쇼 '음감회'에 가수 영탁이 출연했다.

앞서 영탁은 컬투쇼에 출연해 로또(복권) 번호를 불렀고, 4개가 당첨돼 화제가 됐다. 이에 영탁이 "스케줄 갈때마다 로또 번호 불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박수칠때 떠나겠다고 한번하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DJ가 "팬클럽 분들이 그 번호 사셨나?"라고 하자, 영탁이 "믿고 사실줄 몰랐는데 사셨더라"라고 멋쩍어했다. 이어 DJ가 "네 개 맞았는데, 사신 분이 만 오천장이 나왔다더라"며 "4등으로 팬들에게 좋은 선물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룰렛을 돌려서 신곡 등 노래 무대를 할수 있는 룰렛 돌리기가 펼쳐졌다. 첫 회차에 단박에 성공해 영탁이 '신사답게' 무대를 펼쳤고, DJ가 "이렇게 잘하는 사람이 있나. 복권 불러줘라 진짜"라고 거들었다.

이에 영탁이 "17년만에 나왔으니까, 17번"이라며 "그때 운을 다써서 안 된다.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룰렛판의 '찐이야'가 나오면 '머선129' 노래를 하기로 했고, 곧이어 룰렛을 돌리자 '찐이야'가 바로 나와 '머선129' 무대를 선보였다. 뜻밖의 신곡 퍼레이드에 DJ가 "신기하다"며 "연달아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재차 로또 번호를 언급하자 영탁이 "제목에 숫자가 있네요"라고 말했다. '머선129'인 만큼 1, 2, 9가 될수도 있고, 12와 9가 될수도 있는 터. 나머지는 청취자가 알아서 조합하라고 정리됐다.

이어 광고와 맞물려 2절을 듣지 못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후 3번째 영탁이 돌린 룰렛에서 '신사답게'가 걸려 이를 열창하기도. 3연속 신곡 무대를 선보인 영탁은 "컬투쇼 올 때마다 좋은 기운 받고 가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덧붙였다.

이어진 룰렛 돌리기에서는 유빈의 노래 '숙녀'에 이어 마지막으로 꽝이 나왔다. 그러자 영탁이 "시원하다 시원해. 빵파레 소리같다"며 활짝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