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딸 민서 장학금 보고 눈물. 자식 공부 잘하니 기쁘더라"
'라디오쇼' 박명수 "딸 민서 장학금 보고 눈물. 자식 공부 잘하니 기쁘더라"
  • 승인 2022.07.06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가 딸 민서의 성적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트릿 혼쭐 파이터에서는 가비,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계속 차석을 하다 수석을 했다며 칭찬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박명수는 가비와 조나단에게 가장 잘했던 등수를 물었다.

이에 가비는 "제일 잘했던 게 반에서 10등 한 거였다.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답했고, 조나단은 "초등학교 땐 거의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명수는 "초등학교 때 8등까지 해본 기억난다. 내 옆 여학생이 우리 반에서 제일 예뻤다. 마지막 시험 보고 전학 갔는데 내 성적을 보고 '명수야 너 공부 잘하는구나' 그 한마디 했던 게 기억난다. 그래서 8등 한 걸 기억한다. 그 이후로 엉망이다"고 셀프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저희 민서가 장학금을 받아온 걸 보고 눈물이 났다. 난 그런 적 없는데 얘는 왜 이럴까 이래도 되나 싶더라"며 "아무튼 예쁘더라.자식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기쁘더라. 내가 못했을 때 우리 엄마는 얼마나 괴로웠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