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이성미 "100일 때 생모 떠나고 죽지 못해 살아. 새엄마만 4명"
'퍼펙트라이프' 이성미 "100일 때 생모 떠나고 죽지 못해 살아. 새엄마만 4명"
  • 승인 2022.07.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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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개그우먼 이성미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6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퍼펙트라이프’의 터줏대감 패널 이성미가 게스트로 변신한다.

최근 촬영에서 이성미는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스스럼없이 고백했다. 그녀는 “가정을 꾸린 후 사랑스러운 자식들을 보니, 생후 100일 된 나를 두고 떠난 친모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어린 시절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지쳐 하루를 그냥 때우고 죽지 못해 살았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아버지가 새엄마를 계속 바꿔주셔서 어머니만 4명이다!”라고 전하며 천생 개그맨의 면모를 보였다고.

방송에서 이성미는 삼 남매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도 공개한다. 그녀는 두 딸을 차로 회사에 데려다주며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딸들과 같이 다니면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들에게는 골프를 배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이성미는 삼 남매에게 “엄마는 몇 점짜리 엄마야?”라는 질문 공세를 펼쳐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이후 이성미는 개그계 절친으로 유명한 이홍렬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들은 고(故) 김자옥과 올해 2월 떠난 고(故) 허참을 회상하며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이성미는 맞은편에 살아 아플 때 의지했던 고(故) 김자옥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옥 언니가 죽었을 때 가장 힘들었다. 전화번호 지우는 데만 1년 걸렸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홍렬은 “절친 고(故) 허참의 번호를 아직 지우지 못했다. 3개월 정도는 10분에 한 번씩 생각나 힘들었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성미와 함께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는 6일 밤 8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