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토레스’ 공식 출시, 사전 예약 2만7000여 대…가격대는?
쌍용자동차 ‘토레스’ 공식 출시, 사전 예약 2만7000여 대…가격대는?
  • 승인 2022.07.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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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트위터
사진=쌍용자동차 트위터

 

쌍용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출시했다.

지난 5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는 쌍용차가 2018년 코란도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차다.

쌍용차는 이날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 케이스’를 열고 ‘토레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베스트셀러 SUV ‘무쏘’를 계승,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차량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어드벤처러스’(Adventurous·모험을 즐기는)로 정했다.

전면부는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을 연결해 정통 SUV 디자인을 구현했고, 수직형 바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인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특히 측면부의 휠 아치는 각진 형태로 역동적인 인상을 더했다고 쌍용차 측은 밝혔다.

아울러 후면부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했고, 제동 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 문양을 형상화했다.

외관 색상은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플래티넘 그레이, 체리 레드,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그랜드 화이트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토레스’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

한편 지난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토레스’는 단 2주 만에 2만7000여 대가 계약됐으며 공식 출시일인 이날까지 계약이 이어졌다.

쌍용차는 이달 중으로 3만대 계약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며, 올 연말까지 생산 가능한 차량의 계약이 모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