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탕국수, 고향노포 추억의 털래기탕 그집
인천 어탕국수, 고향노포 추억의 털래기탕 그집
  • 승인 2022.07.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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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인천 어탕국수가 소개됐다.

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인천 어탕국수가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추억을 한웅큼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어탕국수를 만나러 간 곳은 바로 인천.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오래된 가게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발걸음 한 식당이었다. 어탕국수 이야기만 꺼내도 주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무려 35년 전통을 자랑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평판도 좋았다. 처마 밑에 자리잡은 제비 가족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곳. 칼칼한 어탕국수로 더위를 이겨내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한 그릇 먹으면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어탕국수는 특유의 시원한 맛을 자랑했다. 이른바 ‘털래기탕’이라고도 불리는 어탕국수는 국수까지 들어가 일반 매운탕과는 또 달리 든든함까지 챙겼다.

김포에서 시작을 해 현재의 위치로 이사한지 6년, 어머니 때부터 무려 35년이 됐다는 가게는 두터운 단골층을 자랑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식당은 업무 분배도 확실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