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MMM' 컴백 "영혼 갈아 만들었다"...'신사답게' 라이브→♥내사람들과 소통
영탁, 'MMM' 컴백 "영혼 갈아 만들었다"...'신사답게' 라이브→♥내사람들과 소통
  • 승인 2022.07.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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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나우 방송캡처

'트로트 황태자' 영탁이 네이버나우를 통해 컴백 라이브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4일 첫 정규앨범 'MMM' 발매한 영탁이 네이버 나우를 통해 컴백스페셜을 진행했다.

이날 영탁은 열정적으로 '신사답게'를 부르며 컴백의 포문을 열었다. 신곡 '신사답게'의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 영탁은 "오래 기다리셨죠? 오늘 여섯 시 영탁의 첫 정규 앨범이 무려 17년 만에 발매됐다"면서 "열심히 영혼을 갈아서 만든 앨범,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비하인드'에 대해 그는 "'신사답게'가 타이틀곡 후보에 있기는 했으나 회의가 길어졌었다"며 "아무래도 춤을 격하게 추면서 부르는 게 익숙치 않다 보니까 무대에서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소통에 나선 영탁은 '신곡 안무를 배우고 싶다'는 팬의 사연에 "춤을 그렇게 잘 추는 편은 아니라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최대한 덜 못춰 보이게 노력을 많이 했다"며 직접 포인트 안무 강습을 펼쳤다.

배우 김응수가 특별출연한 '뮤직비디오'에 대해 그는 "촬영도 같이 하면서 선배님께 자연스럽게 여쭤봤다. 흔쾌히 출연해주신다고 하셔서, 제 뮤직비디오의 8할을 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연기를 하면서 가까워지게 됐다. 나이 차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이날 'MMM' TOP5를 소개하며 '신사답게', '재잘대', '달이 되어', '갈색우산', '찬찬히'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팬심을 초토화했다.

오프닝을 장식한 '신사답게'와 '갈색우산', '안녕 김녕' 라이브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도 불러일으켰다. 이 외에도 팬들이 꼽은 숨은 명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깜짝 노래방 라이브로 '비와 당신'을 부르기도. 영탁은 완벽한 라이브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 특유의 재치로 팬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MMM'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그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 31일까지 총 3일 동안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TAK SHOW)'를 연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