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영탁, 싱크로율 폭발 '민경훈-김종국' 모창→아버지 향한 애틋한 마음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탁, 싱크로율 폭발 '민경훈-김종국' 모창→아버지 향한 애틋한 마음
  • 승인 2022.07.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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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트로트 황태자' 영탁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고, 짠내나는 시절 가창 아르바이트 사연을 전한다.

오는 7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탁이 출연해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어려웠던 시절 짠탁이가 된 사연과 가수 모창까지. 입담을 발휘하며 매력을 펼친다.

이날 영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부축을 받으면서까지 결승전 무대를 보러 오셨다", "아들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셨는지 공연 보시고 기운이 좋아지셨더라"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영탁은 힘든 시절 돈을 쓸 때마다 통장 잔고를 확인해야 했을 만큼 사정이 어려웠던 시절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만들어본 적이 없다", "신용카드는 왠지 빚지는 기분이 들어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쓴다"라며 '짠국이' 김종국 못지않은 절약 정신을 뽐내 '짠탁이'에 등극,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영탁은 과거 다른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 가창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나는 곡 위주로 트로트, 노라조, 버즈의 노래도 많이 불렀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영탁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영탁 버전의 '겁쟁이'를 선보였다. MC들이 "눈 감고 들으면 민경훈"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탁이 보여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색다른 버전(?)의 김종국 모창도 펼쳐져,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대해 "정형돈의 짤을 보고,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녹여 만들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정형돈이 마침 내년에 아버지 팔순 잔치가 있다고 밝히자 영탁이 "아버님께서 원하시면 바로 달려가겠다"라고 흔쾌히 약속해 '의리남'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영탁이 전하는 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민경훈-김종국 모창은 오는 7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