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사망보험금으로 매달 천 만 원 이상 납부? “이례적인 보험”
박수홍 친형, 사망보험금으로 매달 천 만 원 이상 납부? “이례적인 보험”
  • 승인 2022.07.0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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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박수홍 /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사망보험금으로 매달 천 만 원 이상 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4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MBC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의 유튜브 채널 '실화On'에는 '[실화Pick] 심경고백! 박수홍, 친형 고소를 결심한 이유 #실화탐사대 #실화On MBC220630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은 형과 7대3으로 나누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30년간 동업관계였다. 그러나 정말 알뜰하게 횡령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수홍은 형사 고소를 진행하면서 사망 담보가 고액으로 설정된 보험이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 가입돼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박수홍 명의로 가입된 보험이 8개, 사망 초과가 600% 넘는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박수홍은 "제가 피보험자에 미혼이었는데 제가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설정을 그렇게 했겠나?"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다.

김민현 보험 전문 변호사는 “1회 보험료 자체도 소액이 아니라 고액이기 때문에 이례적인 보험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 합산을 해보면 월 천만 원이 넘는 금액이라 굉장히 고액의 보험을 가입한 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박수홍은 형과의 만남을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고소 이후 연락이 일체 없는 상황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