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싸우면 다행' 김종민, 빽가표 낚지볶음에 감탄 "결혼하면 아내에 매일 해줄 것"
'안 싸우면 다행' 김종민, 빽가표 낚지볶음에 감탄 "결혼하면 아내에 매일 해줄 것"
  • 승인 2022.07.05 0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코요테 김종민이 미래의 아내에게 사랑꾼이 될 것을 예약했다.

4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무인도로 떠난 코요테 멤버 신지, 빽가,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요태 멤버들은 갯벌로 향해 직접 낙지와 농게를 잡았다. 김종민은 "붐이 스튜디오에서만 녹화를 한다. 이런 데를 와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도 "신부를 위해 거친 일도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붐은 당황하며 "저런 걸 모르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급히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낙지와 게에 이어 우럭까지 잡은 김종민은 신지를 위해 요리를 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앞에 두고 역할을 분담한 그는 "아까 보니까 항아리가 있더라. 항아리 아래에 숯을 넣어서 훈연하는 방법이 있다"며 낙지구이를 했다.

붐은 김종민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고급스러운 요리 방법이다. 훈연은 처음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이때 솔비는 "훈연이 누구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의 해맑은 질문에 붐은 "훈연이라고 연기로 익히는 방법이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김종민이 낙지구이를 할 때 빽가는 낙지볶음과 게튀김을 자처했다. 이때 빽가가 신지의 눈치를 보자 "(빽가가) 지시 받을 때 항상 떨려한다. 왜 이렇게 긴장하냐"고 궁금해했다. 솔비는 "예전에 빽가 오빠가 '신지랑 같이 있으면 긴장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해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신지는 생선 손질을 피하기 위해 다른 음식을 하는 빽가와 김종민 때문에 결국 생선 요리를 맡게 됐다. 그는 화를 내면서도 생선을 척척 손질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우럭 맑은탕과 낙지구이, 낙지볶음 그리고 게튀김이 완성되었다. 게튀김을 맛본 신지는 감탄했다. 김종민도 빽가의 낙지볶음을 맛본 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양념을 진짜 잘했다. 빽가야 이거 진짜 가르쳐줘라. 결혼하면 (아내에게) 맨날 해줄 거다. 너무 맛있다"며 사랑꾼 자리를 예약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