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 패셔니스타 엄마가 소개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패셔니스타 엄마가 ‘엄마는 슈퍼우먼’에 소개됐다.

오이도의 아침을 깨우는 슈퍼우먼. 그 패션부터가 남다른 슈퍼우먼이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화려한 색감의 옷차림으로 주변 상인들에게 기운을 북돋워주는 슈퍼우먼은 이곳의 진정한 인싸였다.

바다의 맛을 한껏 담아낸 어시장에서도 그녀의 전문 분야는 수산물이었다. 킹크랩, 바닷가재, 광어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튀는 패션과 후한 인심 때문에 이곳을 찾는 단골도 많았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비주얼은 거들 뿐, 슈퍼우먼을 진짜 유명하게 한 건 넉넉한 인심이었다.

다음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니 이런 패션이 좋다는 슈퍼우먼. 경쟁이 치열한 시장 안에서 슈퍼우먼을 버티게 한가지 비법이기도 했다. 유난히 노란색을 사랑해 가게 곳곳에 신경을 쓴 흔적도 역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