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미스터리 듀엣’ 15년 만에 단독 MC 도전 “따뜻하면서 격정적인 프로”
이적, ‘미스터리 듀엣’ 15년 만에 단독 MC 도전 “따뜻하면서 격정적인 프로”
  • 승인 2022.07.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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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미스터리 듀엣’
사진=MBN ‘미스터리 듀엣’

 

가요계 음유시인 이적이 2022년 하반기 첫 방송 될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을 이끄는 단독 MC가 돼 명불허전 진행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걸출한 명곡이 가득한 화려한 디스코그래피를 써내려왔음은 물론 각종 음악 예능 및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쫄깃한 진행력을 선보여 왔다. 이적은 음악 예능 전문 제작진과 함께 ‘미스터리 듀엣’을 책임지는 MC로 활약하며 긴장과 감동, 설렘 가득한 무대 위를 진두지휘한다.

무엇보다 이적은 이번 ‘미스터리 듀엣’을 통해 지난 2007년 SBS ‘음악공간’ 이후 15년 만에 단독 MC를 맡게 돼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적은 특유의 차분한 진행력과 재치 있는 입담, 넘치는 순발력으로 프로그램을 쥐락펴락하는 스토리텔러로 활약하며 또 하나의 명품 음악 예능 탄생의 신화를 써내려갈 전망이다.

이적은 ‘미스터리 듀엣’을 이끌게 된 소감에 대해 “무대 위에서 혼자 진행하는 책임감이 조금은 무겁지만, 무대 앞에서 멋진 패널 선후배님들이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셔서 혼자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며 “‘미스터리 듀엣’ 프랑스 방송 화면을 보자마자, 굉장히 파워풀한 포맷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모두가 빨려들 만한 흡인력도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사연을 담을 수 있는 확장성도 좋다.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될 거란 확신이 들었다”며 ‘미스터리 듀엣’을 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적은 “첫 녹화를 해보니 출연진들이 감정적으로 매우 벅차오르는 걸 볼 수 있었다. 감동적인 사연과 그들만이 아는 두 사람의 인연 이야기를 공감하며 이끌어내 시청자들께 잘 전하는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며 “출연자들이 서로의 정체를 모르다 마침내 확인하는 순간 정말 엄청난 놀람과 환희가 무대 위에 퍼져나간다. 그걸 바라보는 객석의 분위기도 더불어 달아오른다. 호기심과 감동이 넘치는, 무척 따뜻하면서도 격정적인 프로그램이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넘치는 자부심을 전했다.

끝으로 이적은 “프로그램 포맷만 들어도 아마 짐작이 되실 거다”라며 “눈물과 웃음, 궁금증과 반가움이 혼재한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